▲ 박성현(왼쪽)과 전인지/사진=하나금융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흥행 파워를 재확인한 박성현(23ㆍ넵스)과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가 또 한 번 큰 무대에서 격돌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디펜딩 챔피언 전인지가 박성현, 고진영(21ㆍ넵스)으로 대표되는 넵스 간판 주자들과 1,2라운드 같은 조에 편성됐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조 편성 결과에 따르면 전인지, 박성현, 고진영은 오는 20일 11시 50분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레이크우드 골프장 1번 홀에서 1라운드 열전에 돌입한다.
당초 박성현-전인지와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박인비(28ㆍKB금융그룹)의 동반 라운딩이 조심스럽게 점쳐졌으나 박인비는 손가락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소속사 대회 출전이 불발됐다. 대신 그 자리를 시즌 4승에 도전하는 고진영이 들어온 것이다.
지난주 박성현과 전인지는 인천 영종도에서 개최된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1,2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ㆍ뉴질랜드)와 같은 조에 묶어 구름 갤러리들을 몰고 다닌 바 있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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