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경엽(왼쪽) 넥센 감독/사진=임민환 기자
[잠실=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예상치 못한 수장의 자진 사퇴에 구단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17일 LG와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패해 플레이오프 직행이 좌절된 후 패장 인터뷰에서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염 감독의 계약기간은 내년시즌까지다.
감독의 갑작스러운 사퇴 발표에 구단도 당황했다. 넥센 구단 관계자는 "전혀 예상을 하지 못한 일이다. 갑작스러운 상황이기 때문에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힐 수가 없다. 내일 구단 내부 논의를 거쳐 구단의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은 2013년부터 넥센 감독을 맡아 올해까지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올해도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며 우승 도전이 좌절되자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잠실=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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