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전문 브랜드 에이스침대는 결혼과 이사철을 맞아 최근 순수 국내 기술만으로 완성한 프리미엄 제품 ‘에이스 헤리츠’를 선보였다. 고객들에게 편안한 수면 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고급스러운 분위기도 연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침대의 핵심은 무엇보다 매트리스다. 에이스 헤리츠에는 최고급 매트리스를 위해 천연 양모와 말 털, 유기농 면 원단을 적용했다. 천연 양모는 추운 날씨에는 따뜻하고, 더운 날씨에는 시원한 촉감을 주기 때문에 사계절 내내 인공 소재 매트리스보다 더 쾌적한 잠자리를 만들 수 있다. 양 한 마리에서 수확할 수 있는 양털은 1년에 2.5~3㎏. 에이스 헤리츠의 최고 등급 제품인 에이스 헤리츠 블랙은 9.4마리 분량(25.34㎏ㆍK사이즈 기준)을 사용했다.
말 털은 통기성과 탄력이 뛰어난 천연 소재다. 속이 비어 있는 튜브 모양 구조라서 자는 동안 발생하는 습기를 빨아들였다가 낮에 방출할 수 있다. 최적의 습도를 유지해주는 ‘천연 에어컨’인 셈이다. 에이스 헤리츠 매트리스에는 특히 신축성이 뛰어난 말 갈기와 꼬리 털도 포함돼 있다. 유기농 면은 땀을 잘 흡수했다 발산하며 통기성이 좋다. 피부 알레르기나 아토피 피부염, 호흡기 질환이 걱정인 가족이 있다면 유기농 면 매트리스를 권할 만하다. 이 외에 공기 순환을 돕는 여러 첨단 신소재도 함께 적용했다.
성분과 더불어 매트리스의 핵심 기술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스프링이다. 에이스 헤리츠의 스프링에는 에이스침대가 보유한 ‘하이브리드 Z’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매트리스 상단에서 신체의 굴곡을 그대로 맞춰주고, 하단 스프링이 이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구조다. 침대를 오래 쓰면 매트리스 한쪽이 푹 꺼지거나 흔들리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대부분 스프링이 변형되거나 파손됐기 때문이다. 보통 품질검사에선 100㎏짜리 추를 8만번 떨어뜨려 스프링이 줄어드는 길이가 40㎜ 이하면 합격인데, 에이스 헤리츠는 24만번을 떨어뜨려 시험한다. 그래도 스프링에 변형이나 파손이 없도록 만들겠다는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다.
안성호 에이스침대 사장은 “한국인의 체형과 수면 습관 데이터를 축적해 맞춤형 매트리스를 연구해왔다”며 “그 결과 개발된 최적의 매트리스가 바로 에이스 헤리츠”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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