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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아마추어로 구성된 우분투합창단 창단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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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아마추어로 구성된 우분투합창단 창단공연

입력
2016.10.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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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 합창단이 야외에서 공연 중이다. 우분투 제공
우분투 합창단이 야외에서 공연 중이다. 우분투 제공

대구 시민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 우분투가 18일 오후 7시30분 대구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창단공연을 펼친다.

이날 공연은 성악가 겸 합창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목성상의 지휘로 ‘별’, ‘도라지꽃’, ‘코스모스 노래함’ 등의 클래식 합창곡을 비롯해 동요 메들리와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못 잊어’ 등의 가요도 무대에 올린다. 또 색소폰 연주자 정진영씨가 특별출연해 영화 첨밀밀의 OST와 ‘You raise me up’을 연주한다.

‘우분투(ubuntu)’는 아프리카의 전통적 사상을 표현하는 단어로 공동체 의식에 바탕을 둔 인간애를 의미한다.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합창단에 지원할 수 있다.

우분투합창단은 2014년 1월에 창단해 병원, 교도소, 장애인 단체 등에서 간이 공연을 펼쳤다. 단원은 남녀 혼성 30여 명이다.

김광원기자 jang7501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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