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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트, 2단계 연구공간 확충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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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트, 2단계 연구공간 확충 마무리

입력
2016.10.1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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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준공식을 가질 유니스트 2단계 연구공간 전경.
18일 준공식을 가질 유니스트 2단계 연구공간 전경.

유니스트(총장 정무영)가 연구공간을 대폭 확충,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할 디딤돌을 마련했다.

유니스트는 18일 오전 11시 30분 제4공학관(110동) 야외 행사장에서 2단계 BTL(연구 공간 확충 임대형 민자 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 2014년 6월 착공한 이 사업은 지난 8월 준공했으며 민간투자비 2,036억원이 투입됐다.

연구공간 확충이 주 목적인 2단계 BTL사업은 부지 7만44㎡에 연구시설 7개동, 부속시설 5개동 등 연면적 10만8,988㎡의 건물에 강의실 10개, 실험실 200여개, 세미나실, 행정실 등을 갖췄다.

특히 MIT의 미디어랩 등 세계 유수 대학의 융ㆍ복합 연구시설을 벤치마킹해 연구자 간 최적의 융합연구가 가능하다. 자연과학관(108동)에는 단순 실험실 규모에서 벗어나 나노소자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수준인 기존 공간 대비 2배 규모의 슈퍼클린룸을 확보하기도 했다.

또 유니스트의 창의 교육모델인 플립드러닝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플립드 클래스룸(Flipped Classroom)과 학생 중심의 자율학습공간인 러닝 커먼즈(Learning Commons)도 구축했다. 러닝 커먼즈는 100여명이 동시에 클라우드 기반의 PC를 사용해 개별 학습할 수 있으며, 토론 및 팀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은 물론 튜터링 지원, 온라인 평가 등에도 사용된다. 이밖에 교원 숙소, 커뮤니티센터, 어린이 집 등 교육 보조 시설도 확충했다.

정무영 총장은 “연구시설 확충을 발판 삼아 인류의 삶에 공헌하는 세계적 과학기술선도대학이라는 비전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자신한다”며 “제2의 개교에 임하는 마음가짐으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울산시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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