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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문화재단, 문화예술인 후원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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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문화재단, 문화예술인 후원에 앞장선다

입력
2016.10.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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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문화재단이 17일 경기 안성시 골프존카운티 안성Q에서 제10회 문화예술인을 위한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골프존문화재단이 17일 제10회 문화예술인을 위한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골프존문화재단 제공
골프존문화재단이 17일 제10회 문화예술인을 위한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골프존문화재단 제공

골프존문화재단은 “이번 자선골프대회는 골프존문화재단이 주최 및 주관하고 ㈜골프존과 골프존유원그룹, 브리지스톤, A.TRUE가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나눔의 즐거움, 즐거움의 나눔(Fun to Share, Share to Fun)’이다.

골프존문화재단은 “나눔과 배려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작품 활동에 열정을 쏟는 문화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대회는 2007년 이후 매년 개최돼 올해 10회를 맞이했다”고 대회에 대해 소개했다.

올해 대회를 통해서는 철화분청사기를 복원하고 연구하는 이재황 도예가, 백운상석을 가공해 벼루를 제작하는 노재경 공예가, 이종국 한지공예가, 윤정훈, 홍승일, 양미숙 도자 공예가 등 6명의 문화예술인을 후원할 예정이다.

문화예술인 후원금은 대회 참여자들의 참가비와 이벤트 홀을 통한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김혜윤, 안신애, 앨리슨 리 등 프로 선수들은 애장품 경매에 직접 참여해 수익을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골프존유원그룹의 임직원들도 기부금 모금 및 경기 진행 자원봉사자로 함께한다.

자선골프대회의 시상품과 트로피는 후원을 받는 문화예술인들의 작품으로 구성돼 대회의 의미를 더한다. 골프존문화재단 김윤길 사무국장은 “오늘 행사는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위해 애쓰는 문화예술인들을 후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3년간 골프존문화재단과 이재황 선생이 함께 힘써온 철화분청사기 백서 발간 사업이 완결될 예정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김윤길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골프존문화재단은 다양한 문화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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