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여자농구 1순위로 KB행, 박지수는 누구인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여자농구 1순위로 KB행, 박지수는 누구인가

입력
2016.10.17 11:40
0 0

▲ 박지수.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여고생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18ㆍ195㎝)가 여자프로농구 전체 1순위로 청주 KB스타즈 유니폼을 입었다.

KB스타즈는 1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어 분당경영고 3학년 박지수를 뽑았다. 2014년 7월 한국 여자농구 사상 최연소(만 15세7개월) 성인 국가대표에 발탁됐던 박지수는 즉시 전력감으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향후 10년을 책임질 한국 여자 농구의 대들보이기도 하다.

농구 국가대표 출신 박상관 전 명지대 감독과 배구 청소년 대표 출신 이수경 씨의 딸인 박지수는 지난 6월 리우올림픽 최종 예선에서도 활약했다. 큰 키에 스피드와 유연성을 고루 갖춘 박지수는 빼어난 골밑 장악력을 선보였다. 5경기에서 평균 7점에 10.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옐레나 리우찬카(벨라루스)와 함께 리바운드 부문 전체 공동 1위에 올랐다. 블록슛은 1.6개로 3위였고, 지난 15일 벨라루스와 예선전에서는 13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위성우(우리은행) 감독은 "박지수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엄청나다"며 "영리하고 두뇌회전도 빠르다. 감독 입장에서 뭔가를 이야기했을 때 캐치가 빠르다. 자존심도 세고,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어른스럽다"고 칭찬했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류제국으로 끝낸다” vs “5차전까지 가자”

[준PO 3] '강남 스타일'로 3차전 잡았다

'소녀상' 발등을 적신 '시간이 걸려도 꼭!'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