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경 교수(오른쪽)/사진=한국프로스포츠협회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이재경 변호사(건국대 교수)가 한국프로스포츠협회(회장 권오갑)의 법률 고문 변호사로 위촉됐다. 이 변호사는 앞으로 협회의 프로스포츠 분야 규정 제개정 검토, 스포츠산업진흥법 등 관련 법령 검토, 협회 부정방지위원회 운영 자문 등 협회에 필요한 법률 자문과 전문 지식을 지원한다.
이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5기다. 서울대 법과대학(석·박사)과 미국 컬럼비아 로스쿨, 런던시티대학교에서 수학했다. 또 법무법인 광장과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한국엔터테인먼트법학회 부회장, FIFA(국제축구연맹) 에이전트로 활동하며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 변호사는 위촉식에서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손잡고 스포츠 분야에 법률 지식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뜻 깊게 생각한다. 법률적인 조언뿐만 아니라 스포츠의 산업적 발전을 위한 환경을 마련하고, 이에 필요한 제도와 규정을 갖춰나가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한국 프로스포츠 수준 향상과 저변 확대' 및 '프로스포츠를 통한 국민의 건전한 여가 도모'를 목표로 지난해 11월 출범했다. 프로스포츠 7개 단체를 회원사로 두고 프로스포츠 공정성 제고를 위한 사업과 프로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정책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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