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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주굴기' 가속…우주선 2명 탑승 '선저우 11호'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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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주굴기' 가속…우주선 2명 탑승 '선저우 11호' 발사

입력
2016.10.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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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중국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열린 중국의 7번째 유인 우주선 '선저우 11호'의 전송 행사에서 이 우주선에 탑승하게 될 우주인 징하이펑(오른쪽)과 천둥이 손을 흔들고 있다. 신화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중국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열린 중국의 7번째 유인 우주선 '선저우 11호'의 전송 행사에서 이 우주선에 탑승하게 될 우주인 징하이펑(오른쪽)과 천둥이 손을 흔들고 있다. 신화 연합뉴스

중국이 17일 오전 7번째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11호'를 발사했다.

선저우 11호는 이날 오전 7시 30분(현지시간) 중국 간쑤(甘肅)성 주취안(酒泉)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 2호 FY11 로켓에 탑재돼 우주 공간을 향해 날아갔다.

이 우주선에는 징하이펑(景海鵬.50)과 천둥(陳冬.38) 등 2명의 남자 우주인이 탑승했다.

선저우 11호는 궤도 진입 후 지난달 15일 발사된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2호와 도킹한 뒤 우주인 2명이 30일간 체류하는 실험을 진행하게 된다.

선저우 11호에 탑승한 우주인들은 실험용 우주정거장에 머물면서 우주인의 생활, 작업, 건강유지 등 체류를 위한 각종 실험과 함께 우주의학, 공간과학실험, 공간응용기술, 수리유지기술 등의 실험을 하게 된다.

이번 발사는 2022년 완성 예정인 중국 유인 우주정거장의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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