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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ㆍ바이오의약품 등 미래 먹거리 관련 출제

입력
2016.10.1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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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공채 직무적성검사 시행

삼성그룹 하반기 신입사원 선발을 위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치러진 16일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서울 강남구 단대부고에 마련된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그룹 하반기 신입사원 선발을 위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치러진 16일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서울 강남구 단대부고에 마련된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이 16일 서울ㆍ대전ㆍ대구ㆍ부산ㆍ광주 등 국내 5곳과 뉴욕ㆍ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2곳에서 대졸 신입사원(3급) 공개채용을 위한 삼성직무적성검사 GSAT(Global Samsung Aptitude Test) 하반기 시험을 시행했다. 직무 적합성 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들은 언어논리ㆍ수리논리ㆍ추리ㆍ시각적 사고ㆍ직무상식 등 5개 영역 160문항을 140분간 풀었다. 김모(25ㆍ성균관대4)씨는 “종이를 여러 번 접어 구멍을 뚫은 뒤 펼쳤을 때 구멍의 위치를 맞추는 유형의 문제가 있었는데 구멍이 5,6개나 돼 어려웠다”고 말했다.

직무상식 영역에서는 상반기와 유사하게 과학 기술과 역사 문제가 다수 나왔다. 특히 삼성이 미래 성장동력 사업으로 준비하고 있는 증강현실(AR), 바이오의약품, 양자점(퀀텀닷)ㆍ액정표시장치(LCD)ㆍ올레드 디스플레이, 5세대통신(5G) 관련 문제들이 출제됐다. 모루밍족(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본 뒤 구매는 모바일로 하는 사람들), 체리피커(상품을 구매하지 않으면서 부가서비스만 챙기는 소비자) 등의 개념을 묻는 문제도 등장했다.

역사에서는 왕조나 역사적 사건을 시간 순서대로 나열하라는 문제가 나왔다.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1492년)과 위화도 회군(1388년) 등 동서양 사건도 보기로 등장했다.

삼성은 GSAT 합격자를 대상으로 임원ㆍ직무역량ㆍ창의성 면접 등을 거쳐 계열사별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허정헌 기자 xscope@hankookilbo.com 정준호 기자 junho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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