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메시, 라리가 홈경기 최다골 기록 경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메시, 라리가 홈경기 최다골 기록 경신

입력
2016.10.16 15:34
0 0
메시(오른쪽). AP연합뉴스
메시(오른쪽). AP연합뉴스

리오넬 메시가 부상 회복을 알리는 복귀 골을 터뜨린 FC바르셀로나가 데포르티보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1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6~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데포르티보와 홈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5승 1무 2패(승점 16)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가 없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이상 승점 15)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달 22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5라운드에서 오른쪽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메시는 이 날 후반 10분 교체 투입됐다. 메시는 들어간 지 3분 만에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데포르티보의 골망을 가르며 팀의 마지막 골을 만들어냈다. 메시는 이날 골로 프리메라리가 홈경기 최다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리그 홈경기에 176번 출전해 180골을 넣은 메시는 1940∼1950년대 아틀레틱 빌바오 등에서 뛰었던 텔모 사라의 홈경기 179골 기록을 뛰어넘었다.

피겨 유영, 시니어 대회 역전 우승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유영이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6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유영은 전날 쇼트프로그램과 이날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해 전체순위 1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유영이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6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유영은 전날 쇼트프로그램과 이날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해 전체순위 1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 피겨 싱글의 미래, 유영(12ㆍ문원초)이 ‘언니’들을 제치고 국내 시니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영은 16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6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7.51점, 예술점수(PCS)51.94점을 합쳐 118.45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2.97점을 기록한 유영은 총점 181.42점으로 김나현(16ㆍ과천고)을 제치고 우승했다. 김나현은 180.66점을 기록했다. 3위는 임은수(13ㆍ한강중)가 차지했다.

파머 ‘하늘에서 보낸 편지’…미국 대학생 선수 격려 서신

지난달 말 세상을 떠난 아널드 파머가 보낸 편지가 이달 초에 도착했다. 미국 미시간주 지역 매체인 디트로이트 뉴스는 16일 “미시간대 골프 선수인 닉 칼슨이 지난주 파머로부터 편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파머가 사망한 것은 현지 날짜로 9월 25일이었는데 칼슨이 편지를 받아본 것은 10월 7일이었다. 이 편지는 칼슨이 8월에 열린 US 아마추어 선수권대회 4강에 오른 것을 축하하기 위해 파머가 보낸 것이었다. 편지를 부친 날짜는 9월 8일이었다. 칼슨은 아마추어 세계 랭킹 1,981위에 불과했으나 US 아마추어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선전했다. 편지에는 “당신은 미시간대의 훌륭한 학생이자 골프 선수”라며 “골프라는 경기를 배우는 학생이기도 하다”고 적혀 있었다. 파머는 “계속 좋은 경기를 하기를 기원하며 앞으로 미래에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칼슨은 “전혀 기대도 하지 않았던 편지를 받아 깜짝 놀랐다”며 “내 방 책상 위에 액자로 만들어 걸어놓고 매일 보겠다”고 특별한 편지를 받은 소감을 밝혔다. 파머는 생전에 젊고 유망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면 격려 편지를 보내곤 했다. 국내에서도 전인지, 김효주 등이 파머의 격려 편지를 받은 바 있다.

‘이달의 선수’ 손흥민 동점골 기여…토트넘 8경기 무패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손흥민이 토트넘의 무패 행진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15일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 더 호손스에서 열린 EPL 8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와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이던 후반 27분 교체 투입됐다.

A매치 두 경기를 비롯해 지난달 25일 미들즈브러전부터 17일 동안 총 5경기에 출전하는 등 강행군을 한 탓에 이날은 후반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은 9월 한 달간 EPL 3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지난 14일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EPL 사무국이 선정하는 9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 손흥민은 이날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0-1로 뒤지던 후반 43분 델리 알리의 동점 골에 기여해 1-1 무승부를 도왔다. 토트넘은 5승 3무(승점 18)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순위는 2위에서 아스널에 밀린 3위로 내려앉았다.

우사인 볼트 “내년 런던 세계선수권 끝으로 은퇴”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내년 8월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15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볼트는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내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며 “이후에는 의심의 여지 없이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전후한 시점에도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볼트의 은퇴 무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리우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친 볼트는 “은퇴를 생각하는 것도 지금은 피곤한 일이다. 일단 쉬고 싶다”고 즉답을 피했다. 은퇴 2개월을 앞둔 내년 6월에는 조국인 자메이카에서 고별전을 치른다. 그는 “레이서스 그랑프리에서 자메이카 팬들에게 현역 선수로서 작별 인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리우올림픽 폐막 이후 화려한 파티를 하며 휴식을 취한 볼트는 다음 달 훈련을 재개할 계획이다. 볼트는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에 이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전인미답의 육상 단거리 3관왕(100m, 200m, 400m 계주)의 위업을 이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