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전인지(오른쪽)/사진=하나금융그룹 및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본부 제공.
[영종도=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전인지(22·하이트진로)와 박성현(23·넵스)의 대결은 무승부로 끝이 났다.
전인지와 박성현은 16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둘의 맞대결이었다. LPGA 투어 신인왕 전인지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인자 박성현은 지난달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놓고 경쟁한 바 있다. 당시 전인지는 메이저 최소타 우승을 거머쥐며 3위에 오른 박성현에 판정승을 거뒀다.
전인지와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1, 2라운드 같은 조에 편성돼 접전을 펼쳤다. 둘의 승부에 골프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둘은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니며 여전한 인기를 뽐냈다.
2014년과 2015년 이 대회 준우승을 경험했던 둘은 비록 우승권에 들지 못했지만, 대회 흥행의 한 부분을 담당했다.
영종도=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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