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행복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시민 만족도 60% 넘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행복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시민 만족도 60% 넘어

입력
2016.10.16 13:27
0 0
행복도시 복컴 만족도 조사 결과 그래프. 행복청 제공
행복도시 복컴 만족도 조사 결과 그래프. 행복청 제공

세종시 신도심(행복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를 이용하는 시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따르면 건축도시공간연구소와 함께 복컴 이용주민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매우 만족 12.8%, 만족 51.4% 등 64.2%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보통은 31.3%, 불만족은 4.6%였다.

복컴 내 주민센터 등 주요 용도별 시설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2점, 운영 중인 16개 프로그램 만족도는 4.4로 집계됐다. 특화 등 복컴 디자인 만족도도 60% 이상이 ‘매우 좋다 및 좋다’고 답했다.

시설규모 적정 여부에 대해 45.8%가 적정하다고 응답했다. 전체적으로 적정하지만 일부 확장할 필요가 있다는 답변은 22.4%, 확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27.7%였다. 복컴 시설 가운데 주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은 주민센터(38.8%)였으며, 도서관(28.3%), 문화의집(12.2%), 다목적 강당(7.2%) 등 순으로 나타났다. 주민센터와 도서관을 제외한 시설의 이용률이 비교적 낮은 만큼 시설 이용도를 높일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체육관 이용자도 4.6%에 그쳤다. 이는 시설유지 및 관리상 어려움 등을 이유로 개인에게 시설 이용이나 대관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으로, 개인이나 소수의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이번 조사는 행복청이 행복도시에 건립, 운영 중인 4개 복컴 이용주민 2,063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7일까지 22일간 진행됐다.

한창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설계 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운용상 나타난 결과에 대해서도 세종시와 충분히 협의해 복컴이 주민공동체 활성화 중심 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