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현대자동차, 태풍피해 차량 무상점검 봉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현대자동차, 태풍피해 차량 무상점검 봉사

입력
2016.10.16 10:57
0 0
현대차 태풍피해 무상점검/2016-10-16(한국일보)
현대차 태풍피해 무상점검/2016-10-16(한국일보)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지난 15일 태풍 ‘차바’로 큰 피해를 입은 울산 울주군반천현대아파트에서 자사차는 물론 다른 업체차에 대해서도 무상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태풍의 직격탄을 맞은 이 아파트(998세대)는 태화강 상류가 범람해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이 모두 침수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현대차 울산서비스센터는 울산지역본부(판매) 언양지점과 함께 정밀모바일 진단장비로 수해차량 엔진의 물유입 여부 및 작동 상태를 점검했다. 또 현가·조향·제동장치 이물질 유입, 작동상태 등을 점검하는 등 전반적인 침수피해 진단과 향후 안전운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차주에게 조언했다. 와이퍼브러쉬 교환, 각종 오일류 및 워셔액 점검ㆍ보충도 진행됐다.

현대차는 10월31일까지 태풍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수해차량 특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대자동차는 이번 태풍 피해가 국가적 재난상황임을 감안해 타사차량에 대한 점검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8일~9일 중구 우정초등학교와 10일 북구청 공영주차장에서 진행된 수해차량 무상점검 현장에서도 타사 침수차량에 대한 점검과 소모품 교환, 오일류 보충 등 안전운행을 지원해 해당 차주들과 울산시 등 관계기관이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최헌주 현대자동차 울산서비스센터장은“이번 무상점검이 현대차 고객뿐만 아니라 태풍으로 차량 침수피해를 입은 울산시민들께도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모두 116대를 점검했다. 김창배기자 kimcb@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