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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가 자초한 일?' UFC 스완슨의 도발과 치명적 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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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가 자초한 일?' UFC 스완슨의 도발과 치명적 약점

입력
2016.10.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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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두호(오른쪽)와 컵 스완슨/사진=스완슨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최두호(25)의 다음 상대인 컵 스완슨(32)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최두호와 스완슨은 오는 12월 1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UFC 206에서 격돌할 예정이다.

최두호는 그토록 고대했던 스완슨과 대진이 잡히자 "스완슨이 도망가지 않으면 정면 승부한다"고 당찬 출사표를 던졌고 스완슨 역시 지난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네가 원한 일이니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로 맞받아쳤다.

최두호는 UFC 파죽의 4연승에 도전하는 영건으로 항상 자신감이 넘치지만 스완슨은 결코 얕잡아볼 상대가 아니라는 점에서 한 치의 방심도 금물이다.

당장 UFC 페더급 랭킹으로도 베테랑 스완슨이 5위인 반면 최두호는 14위에 랭크돼 있다.

스완슨은 지난 2004년 라이트급으로 데뷔해 2006년 페더급으로 전향했다. 통산 전적이 30경기(23승 7패)에 이를 만큼 산전수전을 다 겪은 파이터다. UFC 기준으로는 2011년 리카르도 라마스전부터 11경기 8승 3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실력 역시 빈틈을 찾기 힘들다는 평가다. 유도와 주짓수 검은 띠로 그라운드 승부에 능숙하다. 타격은 전매특허다. 넘치는 공격 본능으로 무장했다. 물러서지 않는 화끈한 승부를 즐겨 팬들에게 인기가 높다.

다만 스완슨은 지난해 4월 맥스 할로웨이에게 패할 당시 턱과 오른손이 부러졌다. 연패에 심각한 부상이 겹쳤다. 그 뒤 판정으로 2연승 중이지만 언제든 치명적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들이다. 이를 적극 감안하고 활용한다면 최두호에게 충분히 승산이 있을 전망이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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