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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결정적 순간 시즌 첫 패, FC서울에 '승점 동률'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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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결정적 순간 시즌 첫 패, FC서울에 '승점 동률' 허용

입력
2016.10.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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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 선수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K리그가 상ㆍ하위 스플릿 열전에 돌입한 첫날 FC 서울이 울산 현대를 꺾은 반면 선두 전북 현대가 제주 유나이티드에 덜미를 잡히며 리그 우승 경쟁이 한층 더 혼돈 속으로 빠져들었다.

서울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4라운드 울산과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서울은 승점 60이 되며 제주에 2-3으로 패한 전북과 승점이 같아졌다. 전북은 다득점(62점)에서 서울(60점)에 앞선 1위를 지켰다.

이날 서울은 전반 23분 역습 때 주세종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에도 경기를 주도한 서울은 후반 15분 고요한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아드리아노가 침착하게 차 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반면 전북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2-3으로 패했다. 시즌 첫 패가 아주 좋지 않은 타이밍에 나온 것이다. 33경기 연속 무패를 마감한 전북은 스카우트의 심판 매수 사건으로 승점 9를 삭감당한 여파로 리그 우승 수성이 불투명해졌다.

전북은 이날 이동국이 전반 44분 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6분 마르셀로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전북은 후반 29분 이동국이 페널티킥을 실축하고 1분 뒤 안현범에게 역전 골을 내줬다. 후반 37분 신형민이 가까스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39분 김호남에게 추가 실점했다.

이동국은 시즌 10호이자 통산 190호 골을 넣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2009년 전북 유니폼을 입은 뒤 매 시즌마다 10골 이상을 기록한 그는 이날 페널티킥 실축으로 고개를 숙였다.

포항 스틸야드에서 벌어진 포항 스틸러스와 수원 삼성의 B그룹 경기는 2-2로 비겼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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