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민/사진=KPGA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한국 남자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 중 하나인 이수민(23ㆍCJ오쇼핑)이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에서 꿈의 홀인원을 작성했다.
이수민은 1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하트퍼드셔의 더 그로브 골프장(파71ㆍ7,121야드)에서 열린 EPGA 투어 브리티시 마스터스 2라운드 13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전장이 175야드(160.02m)로 비교적 짧은 13번 홀은 파3로 분류돼 있다. 이 홀에서 이수민이 시원한 샷 한방으로 공을 홀컵에 떨어뜨렸다.
단숨에 2타를 줄이기도 잠시 그러나 이수민은 컷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2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거뒀으나 중간 합계 5오버파 147타가 되며 기준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수민은 지난 4월 선전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실력자로 2018시즌까지 EPGA 출전권을 확보한 기대주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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