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책 안에 담은 것들
이원, 세종서적
“뒷골목에 있는 오래된 빵집과 오래된 떡집을 비교할 수 있다는 것. 가장 맛있는 떡과 빵을 고를 수 있다는 것. 나만의 지도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 지도에 생겨나고 사라지는 곳을 표시할 수 있다는 것. 길을 자꾸자꾸 발견하게 된다는 것.”
시인 이원이 처음으로 낸 산문집이다. 평생 ‘산책’에 매혹됐던 시인이 동네, 방 안, 머릿속, 과거, 미래까지 가리지 않고 누빈다. 산책의 시간이 허락하는 한가로움과 뜨거움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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