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사진=하나금융그룹 및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본부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1인자 박성현(23·넵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박성현은 14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6,364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KEB 하나은행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를 9개나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전날 이븐파 72타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박성현은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선두 브리타니 랑(미국)에 3타 뒤진 공동3위로 도약,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던 재미 동포 앨리슨 리(한국 이름 이화현)는 2언더파 70타를 쳐 랭에 1타 뒤진 2위로 밀렸다.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이틀 연속 이븐파를 적어내 공동 33위(144타)에 그쳤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전인지와 같은 순위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도 2오버파 146타 공동 47위로 부진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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