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토스카’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가 1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다. 국립오페라단의 2016∼2017시즌 개막작으로 1994년 이후 12년 만에 다시 선보인다. 원작의 캐릭터는 살리되 1800년인 원작 배경을 제2차 세계대전을 앞둔 1930년대 무솔리니 시대로 옮겼다. 세계 정상급 성악가들이 대거 등장한다.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이탈리아 출신의 테너 마시모 조르다노가 카바라도시, 2007년 라 스칼라극장 ‘나비부인’으로 데뷔한 바리톤 클라우디오 스구라가 맡는다. 2011년 국립오페라단 ‘파우스트’의 마르그리트 역을 맡은 소프라노 알렉시아 불가리두가 토스카를 연기한다. 테너 김재형, 바리톤 고성현, 소프라노 사이요아 에르난데스가 더블캐스팅 됐다. (02)580-3540
예술의전당 ‘덴마크 디자인’
단순하면서도 기능성까지 갖춘 북유럽 디자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덴마크 디자인’ 전이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11월 20일까지 열리고 있다. 전시는 고전적 기능주의를 기반으로 미래를 지향하는 덴마크 디자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한 20세기 중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가구, 조명, 식기를 비롯해 브릭아트와 고급 스피커까지 200여 점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에는 거장 카레 클린트, 한스 베그너, 핀 율 등의 작품도 다수 포함됐다. (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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