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황지영] 배우 김하늘은 역시 멜로퀸이었다. 회를 거듭하는 감성연기로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최근 김하늘은 KBS2 '공항 가는 길'에서 두 번째 사춘기를 맞이한 수아 역으로 열연 중이다. 첫 방송부터 연출과 대본, 연기 삼박자가 들어맞았다는 반응들이 쏟아지며 관심을 받아왔는데, 이번엔 김하늘의 연기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김하늘은 극 중 딸과의 상황에서 몰려온 어려움으로 인한 워킹맘의 현실적인 울컥함, 친한 동료였던 언니(하재숙)과 일상을 나누던 중 알 수 없이 흐르던 눈물, 또 친구 미진(최여진)에게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싶지만 덜컥 나와버린 진심과 함께 주체할 수 없게 된 눈물 등 드라마 곳곳에서 보여 준 섬세한 눈물연기를 펼쳤다.
소속사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분위기에 더해 수아 라는 인물을 끊임없이 분석하며 말투는 물론 외적인 스타일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왔다"며 김하늘의 이유있는 명품 연기 비결을 귀띔했다.
사진=스튜디오 드래곤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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