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무더위가 끝나고 가을이 왔네요. 여름 내내 돌아가던 선풍기와의 작별할 시간이 되었다는 뜻이겠죠? 선풍기와의 작별을 고하기 전 여름의 묵은 때를 간단하게 날려 보냅시다.
스텝.1 먼지 쌓인 선풍기와 신문지, 물 분무기를 준비해 주세요.
보이시나요, 이 먼지들이? 정말 못 본 척 하고 싶네요
스텝.2 신문지에 물을 골고루 뿌려주세요.
물을 뿌려 줄 때 너무 낮은 높이에서 혹은 한 곳만 집중적으로 뿌리게 되면 들어 올릴 때 찢어질 수도 있어요.
스텝3. 젖은 신문지를 선풍기 커버에 붙인 후 다시 한 번 물을 뿌려주세요.
선풍기 붙인 신문지가 떨어 지지 않도록 가까이서 흠뻑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컬러 인쇄가 많이 된 신문지는 물을 잘 머금지 않기 때문에 글자가 많은 경제 부분을 이용하세요
스텝4. 물에 젖은 신문지를 선풍기 커버 결을 따라 꾹꾹 눌러주세요.
꾹꾹 눌러 주다 조금 찢어지면 당황 하지 말고 마른 신문지를 위에 덧대어 같은 방법으로 눌러주세요.
누르던 신문지를 살짝 뜯어 엿보면 여름 동안 머금은 먼지들을 만나 보실 수 있어요.
스텝5. 꼼꼼히 다 눌러 주셨다면 신문지를 걷어 내주세요.
걷어 낸 신문지를 ‘휙’ 하고 쓰레기 통에 던져 버리기 전에 잠깐 멈춰주세요. 물을 머금은 신문지로 선풍기의 결 방향 대로 문질러주면 미처 떨어지지 않은 먼지까지도 깔끔히 닦아 낼 수 있어요.
깨끗해진 선풍기, 내년 여름에 다시 만나요!
쉐어하우스 제공 (필자: 쉐어하우스) ▶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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