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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승장] 양상문 "WC 2경기로 컨디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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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승장] 양상문 "WC 2경기로 컨디션 상승"

입력
2016.10.1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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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상문 감독. /사진=임민환 기자

[고척돔=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LG가 84%의 확률을 잡았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7-0으로 이겼다. 리드오프 김용의가 4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고, 선발 헨리 소사도 6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역대 25차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은 21번이나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확률로 따지면 84%다.

-경기 총평은.

"전체적으로 어려운 경기, 압박이 있는 두 경기를 하고 와서 그런지 얼굴도 편해 보이고, 전체 컨디션도 상승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덕분에 득점할 때도 필요할 때 득점이 나온 것 같다."

-넥센은 긴장을 했다고 하는데.

"넥센도 포스트시즌 처음 치르는 선수가 많다고 하더라. 두 경기를 먼저 하고 왔기 때문에 우리가 조금 나았던 것 같다."

-2차전 선발로 우규민 선택한 이유는.

"전체적으로 구위도 많이 올라왔고, 워낙 제구가 좋다. 넥센 타자들이 빠른 볼에 강한 편이기 때문에 우규민을 선발로 정했다."

-불펜이 무실점으로 막아 냈는데.

"점수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임정우와 김지용을 아끼고 싶었다. 정찬헌을 길게 가져갔는데 지용이가 다행히 많이 안 던져서 내일 등판도 문제 없을 것 같다."

-히메네스 타격감이 떨어져 있다.

"히메네스와 채은성이 컨디션 조금 더 올라오면 좋은데. 김용의가 안 맞다가 끝내기를 치면서 올라오듯이 은성이도 오늘 좋은 타구를 만들었고, 히메네스도 하루 이틀 사이에 자기 컨디션을 찾지 않을까 기대한다."

-포수 정상호 평가는.

"소사의 투구도 위력적이긴 했지만, 상호는 넥센 타자들이 빠른 볼이나 상대 특정 상대에 따라 볼 배합을 바꾸더라. 일관적으로 투수에 맞추는 게 아니라 타자에 맞춰 한 게 성공을 거둔 것 같다."

-2년 전 넥센과 플레이오프를 치렀는데.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 오늘 경기 잊고 내일 준비해야 한다. 선수들에게 지나간 경기는 잊으라고 이야기 해줘야 할 것 같다."

고척돔=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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