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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나영석 왜 에릭-윤균상 발탁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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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나영석 왜 에릭-윤균상 발탁했나

입력
2016.10.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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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인턴기자] "이보다 더 완벽한 캐스팅은 없다."

나영석 PD가 '삼시세끼' 새얼굴 에릭, 윤균상과 이서진의 조합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나 PD는 13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삼시세끼-어촌편3' 제작발표회에서 "이서진은 낯을 안 가리지만 그렇다고 정을 주지도 않는다. 전형적인 차가운 사람이다. 택연 이후 누가 이서진의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에릭이 요리와 낚시에 일가견이 있다. 이보다 더 완벽한 캐스팅은 없겠다 싶었다. 에릭의 유일한 단점이 낯을 가리는 것이어서 삼고초려 했다. 기나긴 설득과정 끝에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에릭은 드라마 '불새' 이후 이서진과 12년 만에 재회했다. 그룹 신화 데뷔 이후 단독으로 하는 고정 예능은 '삼시세끼'가 처음이다. 에릭은 요리 담당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이다. 윤균상은 "처음에 밥이랑 간장만 먹을까 봐 걱정했다. 그런데 에릭이 요리를 너무 잘해서 놀랬다. 직접 딴 바지락으로 봉골레를 만들어 줬다. 사먹는 봉골레 보다 맛있어 (에릭에게) 반했다"고 귀띔했다.

윤균상도 '삼시세끼'가 첫 예능 도전이다. 이서진, 에릭과 함께 새로운 일꾼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나 PD는 "윤균상에게 먼저 러브콜을 보냈다. 캐스팅 할 때 출연자들의 인성을 중요시 한다. 마침 윤균상이 인터뷰에서 '삼시세끼'에 대한 관심을 표해서 만나봤더니 생각도 바르고 밝았다. 주저없이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삼시세끼'는 2014 첫 선을 보인 수 벌써 6번째 시즌을 맞았다. '어촌편3'에서는 만재도에 이어 새로운 섬 득량도를 배경으로 이서진, 에릭, 윤균상의 색다른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그 동안 '삼시세끼'는 최지우, 박신혜 등 게스트들도 화려했다. 나 PD는 '어촌편3' 게스트 출연 여부에 대해 "고민을 안 한 것은 아니다. 처음엔 게스트 출연 여지를 남겨두고 시작 했다. 첫 회 촬영하고 나니 공백 없는 케미가 나왔다. 당분간 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끌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서진은 나 PD와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농촌 편과 어촌 편에 이어 '어촌편3'까지 함께 하고 있다. 지난 9일 열린 'tvN 10어워즈'에서 예능 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서진은 "상을 받았다고 해서 특별히 뭘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은 안했다. 나 PD와 상 받은 건 그날 이후로 다 잊자고 했다. 나PD도 언젠간 끝나지 않겠냐? 둘 다 시기를 잘 봐서 안 될 것 같으면 헤어지는 방향으로 가야 될 것 같다. 지금도 위태위태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웃었다.

'삼시세끼 어촌편3'은 14일 오후 9시 15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이호형 기자

최지윤 인턴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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