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특성화ㆍ마이스터고 진로박람회

대구지역 한 특성화고 측이 13일 대구 달서구 대구전가공고 강당에서 열린 2016 대구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진로박람회에서 네일아트를 시연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지역 중학생, 학부모 등이 13일 대구 달서구 용산동 대구전자공고 강당에서 열린 '2016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진로박람회'에서 학교 특성 등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박람회는 지역 19개교가 참가한 가운데 14일까지 열린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중학생과 학부모 등에게 진로선택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2016 대구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진로박람회가 13ㆍ14일 대구 달서구 용산동 대구전자공고 강당에서 열린다.

특성화ㆍ마이서트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우수한 신입생을 유치하고, 산업현장에서 즉시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한 것으로, 대구교육청과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대구에선 처음으로 열렸다.

관내 19개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가 참여, 중학생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해당 학교의 교육과정과 진로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활동 부스를 운영한다. 3D프린터를 활용한 작품과 워킹로봇 만들기, 칵테일, 바리스타, 타투, 심폐소생술체험 등 100여 가지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구시교육청 박영서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중학생과 학부모들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도권에서 부는 특성화고 인기가 대구에도 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