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경엽 넥센 감독/사진=임민환 기자
[고척돔=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죽기 살기로 올라갈 겁니다."
염경엽 넥센 감독이 '승리'를 향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염경엽 감독은 13일 고척돔에서 열리는 LG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죽기 살기로 올라가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염 감독은 넥센 지휘봉을 잡은 첫 해인 201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우승은 한 번도 차지하지 못했다.
이번만은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굳은 다짐을 보였다. 염 감독은 "우리는 항상 '여기까지면 됐다'는 만족을 했기 때문에 더 높이 올라가지 못했다. 이번에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들 우리 팀이 우승할 거라고 생각할 거란 생각은 안 하시는 것 같다. 하지만 우승하지 말란 법도 않느냐"며 "(한국시리즈까지) 17경기 중 10승만 하면 된다고 본다. 그렇게 생각하면 어렵지 않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고척돔=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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