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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해양 골프리조트ㆍ농산물 가공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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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해양 골프리조트ㆍ농산물 가공공장 설립

입력
2016.10.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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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다산베아채컨트리클럽 등과 590억 투자 유치

전남도와 강진군은 13일 골프리조트와 농산물 가공공장 투자유치 협약식을 가졌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와 강진군은 13일 골프리조트와 농산물 가공공장 투자유치 협약식을 가졌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와 강진군은 13일 이낙연 도지사, 강진원 군수, 김호남 다산베아채컨트리클럽㈜ 회장, 김재용 고마미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59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해다.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 규모는 220명이다.(사진)

이날 협약에 따라 다산베아채컨트리클럽은 강진군 도암면 학장리 일원 147만9,140㎡ 부지에 550억원을 들여 2019년까지 해양 조망형 대중제 골프장 27홀과 타운하우스 등을 갖춘 강진베아채 골프리조트를 건설한다. 이 골프리조트가 완공됨녀 지역주민 200여명의 일자리가 생긴다. 다산베아채CC㈜는 1989년 4월에 설립돼 목포에 본사를 둔 향토기업 근화건설㈜의 자회사다.

고마미지㈜는 강진산업단지 6,000㎡의 부지에 40억원을 들여 2019년까지 배추김치 등 절임식품과 각종 밑반찬, 음료 등의 가공시설을 갖춘 농산물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지역 주민 20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이 지사는 “농산물 생산에서 가공 유통 판매 등 농업의 6차산업화에 나서는 고마미지 가공공장은 주변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농민들에게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강 군수는 “지난 10여년간 추진하지 못했던 강진 골프장 사업이 드디어 빛을 보게 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기업 발굴과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반겼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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