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다산베아채컨트리클럽 등과 590억 투자 유치
전남도와 강진군은 13일 이낙연 도지사, 강진원 군수, 김호남 다산베아채컨트리클럽㈜ 회장, 김재용 고마미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59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해다.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 규모는 220명이다.(사진)
이날 협약에 따라 다산베아채컨트리클럽은 강진군 도암면 학장리 일원 147만9,140㎡ 부지에 550억원을 들여 2019년까지 해양 조망형 대중제 골프장 27홀과 타운하우스 등을 갖춘 강진베아채 골프리조트를 건설한다. 이 골프리조트가 완공됨녀 지역주민 200여명의 일자리가 생긴다. 다산베아채CC㈜는 1989년 4월에 설립돼 목포에 본사를 둔 향토기업 근화건설㈜의 자회사다.
고마미지㈜는 강진산업단지 6,000㎡의 부지에 40억원을 들여 2019년까지 배추김치 등 절임식품과 각종 밑반찬, 음료 등의 가공시설을 갖춘 농산물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지역 주민 20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이 지사는 “농산물 생산에서 가공 유통 판매 등 농업의 6차산업화에 나서는 고마미지 가공공장은 주변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농민들에게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강 군수는 “지난 10여년간 추진하지 못했던 강진 골프장 사업이 드디어 빛을 보게 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기업 발굴과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반겼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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