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옹골찬 브랜드와 경산대추의 인지도 향상 등을 위해 수도권 소비자들을 집중공략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이강연 경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해 조한걸 농협중앙회 경산시지부장, 최병영 재경향우회장과 향우회원, 대추아가씨 등 20여 명이 서울역 출구에서 경산대추의 우수성과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지난달에는 서울역 맞이방에서 16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홍보캠페인에 이어 경산시 단독으로 생대추 나눠주기, 일본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대추슬라이스 무료 시식회 등을 열어 호평을 받았다.
이강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행사는 품질이 우수함에도 홍보부족 등으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마련했다”며 “향후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위해 대추 비가림 시설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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