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지난 12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16 경상북도 정부3.0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경북도 및 도내 23개 시?군이 제출한 우수사례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5개 사례가 발표됐고, 의성군은 종합심사를 거쳐 은상을 차지했다. 의성군은 민관협업과 서비스 통합을 통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드림 복지통합관리시스템’을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1월에 구축한‘온-드림 복지통합관리시스템’은 공공과 민간 기관이 복지 수급 정보를 공유해서 중복수혜나 편중지급 되는 현상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으로, 군단위로서는 전국 처음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노력하고 애쓴 만큼 세상이 알아준다는 확신에 군청 전체에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분위기”라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수 시책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성우기자 ksw161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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