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영, 이민지, 박세리, 유소연, 허미정(왼쪽부터 순서대로)/사진=하나금융그룹 및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본부 제공.
[영종도=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경기위원회가 대회 1라운드 조 편성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괴력의 장타자'이자 세계랭킹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대회 첫날인 13일 오전 10시18분 이민지(호주), 앨리슨 리(미국)와 함께 티오프를 한다. 지난 9일 시즌 3승을 거둔 장하나(24·비씨카드)는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이미향(23·KB금융)과 오전 9시1분 경기를 시작한다.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 메이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고진영(21·넵스)은 오전 9시56분 10번홀에서 경기에 나선다. 그는 호주 동포 오수현과 재키 콘콜리노(미국) 등과 동반 라운드를 한다.
대회 하루 전인 12일에는 프로암이 개최됐다. 이날 경기 도중 퍼팅 연습 그린 주변에는 해외 취재진 일부가 일부 선수들을 인터뷰를 위해 대기하기도 했다. 미국에서 온 한 기자는 통역사와 함께 국내 선수들을 인터뷰하기 바빴다. 인터뷰의 주요 질문은 한국여자골프의 전설 박세리(39)의 은퇴에 관한 것이었다.
영종도=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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