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슈틸리케에 일침...이란 감독 "한국 경기력? 놀랍지 않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슈틸리케에 일침...이란 감독 "한국 경기력? 놀랍지 않아"

입력
2016.10.12 12:15
0 0

▲ 울리 슈틸리케 감독(오른쪽)과 카를로스 케이로스(왼쪽에서 두 번째) 감독이 포옹하며 인사하고 있다. 슈틸리케호는 이란에 0-1로 졌다./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슈틸리케호를 꺾은 이란 축구국가대표팀의 기세는 등등했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축구대표팀 감독은 11일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에서 한국을 1-0으로 꺾은 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팀의 모든 부분에 대해 사전에 열심히 분석했다"며 "한국의 플레이에 그렇게 놀랍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이 경기 초반 포메이션을 바꿨는데, 한국팀에 관해 준비가 됐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특별한 날 승리해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이란의 경기가 열린 11일은 이슬람의 종교적 추모일 '타슈아'였다. 타슈아는 이슬람 시아파에서 가장 중요한 이맘(예언자 모하마드의 직계 후손으로 시아파의 종교적 지도자)인 이맘 후세인과 함께 전사한 예언자 모하마드의 손자 압바스 이븐 알리를 추모하는 날이다.

케이로스 감독은 "아직 월드컵 예선 과정에 있는 만큼 더 열심히 해서 본선에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패배의 큰 부분을 선수 탓으로 돌린 감독의 발언으로 내부 분열 조짐까지 보이고 있는 슈틸리케호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WC 2차전에 웃는 넥센, 준PO 테마는 '만족하지 말자'

지창욱-조정석이 범법자?… 김영란법 영향 팬 ‘조공 주의보’

박세리 '아놀드 파머처럼 골프 발전에 기여할 것'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