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스포츠경제 황지영] 박효신 콘서트를 전국 CGV 극장에서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CGV는 오는 15일 오후 7시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열리는 박효신 단독 콘서트 'I AM A DREAMER'를 전국 11개 CGV 극장에서 실시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생중계가 이루어지는 극장은 CGV영등포, 동수원, 일산, 소풍, 오리, 인천, 천안펜타포트, 광주터미널, 대구, 대전, 서면까지 총 11개다. CGV는 대형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콘서트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거리가 멀어 콘서트에 오지 못하는 지방팬, 조기 매진으로 미처 티켓을 구하지 못한 관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박효신 콘서트는 지난 9월 9일 티켓 예매가 오픈된 지 12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박효신이 직접 콘셉트 기획부터 무대 연출, 구성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의미가 있다. 지난 8일 시작된 이번 콘서트에서는 기존 히트곡들은 물론, 이 달 발표한 7집 정규 앨범 'I am A Dreamer'의 수록곡들을 라이브로 처음 선보이며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영화관 티켓 예매는 12일 오후 5시부터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가격은 3만원이다. 관람 고객 전원에게 LED 팔찌를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각 극장별로 1명씩 7집 정규 앨범 'I am A Dreamer' 사인 CD를 선물한다.
CGV 편성전략팀 강경호 팀장은 "감미로운 노래와 신나는 퍼포먼스로 박효신 콘서트는 또 하나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며, "영화뿐 아니라 새로운 콘텐츠 발굴에 노력해 온 CGV는 이번 콘서트 생중계를 통해 박효신 팬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CGV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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