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신도심(행복도시) 주민들이 인터넷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와 광역복지지원센터 등에 무료 와이-파이 선로를 설치키로 했다.
행복청은 우선 올해 말 준공을 앞둔 고운동(1-1) 북측ㆍ남측과 새롬동(2-2) 복컴, 대평동(3-1)ㆍ소담동(3-3)복컴, 2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등 7곳에 무료 와이-파이 선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복컴에는 주민센터와 도서관, 체육관, 다목적강당 등이 한 곳에 모여 있어 이 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인터넷을 무료로 마음껏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행복청은 6곳의 복컴 이외에 앞으로 건립 예정인 11곳의 복컴과 4곳의 광역복지센터에도 설계단계부터 무료 인터넷 서비스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이외에도 주민과 방문객 등이 많이 찾는 공공건축물에도 무료 와이-파이 선로를 설치할 방침이다.
김준연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스마트 강국인 우리나라에서 인터넷 기반 구축의 중요성을 감안해 공공건축물 무료 와이-파이 선로를 구축키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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