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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9월의 골’ 1,2위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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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9월의 골’ 1,2위 싹쓸이

입력
2016.10.1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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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 팬들이 뽑은 9월의 골 1,2위를 차지했다. 런던=AFP 연합뉴스
손흥민이 토트넘 팬들이 뽑은 9월의 골 1,2위를 차지했다. 런던=AFP 연합뉴스

손흥민(24)이 토트넘 팬들이 뽑은 ‘9월의 골’ 1,2위를 모두 차지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구단은 1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팬 투표 결과 손흥민이 미들스브러전에서 두번째 기록한 골 장면이 ‘9월의 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달 25일 미들즈브러전 전반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어 오른발 슛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이 장면은 투표 인원 중 41%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도 손흥민의 골이 선정됐다. 지난달 11일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에서 만든 팀의 두번째 골이 팬 투표 30%를 차지해 2위를 기록했다. 당시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24)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벼락 같은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이 골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9월의 골’후보에도 올라 있다. 3위는 에릭센이 9월 22일 질링엄전에서 기록한 세번째 골(23%)이 선정됐다.

최혜영 티칭프로, 아시아 최초 ‘LPGA 마스터’ 멤버

아시아 최초로 LPGA T&CP 마스터 멤버가 된 최혜영. 연합뉴스
아시아 최초로 LPGA T&CP 마스터 멤버가 된 최혜영. 연합뉴스

최혜영 골프티칭 프로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티칭앤드클럽프로페셔널(T&CP) ‘마스터 멤버’가 됐다. 마스터 자격증은 LPGA T&CP 티칭프로 프로그램의 석사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 ‘클래스A’자격증을 딴 뒤 15년 동안 꾸준히 학점을 쌓고 논문이 통과돼야 얻을 수 있는 ‘박사 학위’다. 2000년 한국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클래스A 멤버가 된 최씨는 지난 3월 논문이 통과돼 아시아 최초로 마스터 멤버가 됐다. 마스터 멤버가 되기 위해서는 논문 뿐 아니라 워크숍에 참가해 주제 발표를 하고 봉사 활동까지 해 학점 300점을 채워야 한다. 최씨가 제출한 마스터 논문의 주제는 골퍼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왼쪽 어깨 부상이다. 최씨는 2014년부터 논문 작업을 시작해 2년여만에 T&CP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최씨는 “왼쪽 어깨는 허리와 팔꿈치 다음으로 골퍼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부상 부위”라고 설명했다. 최씨는 이 논문에서 8주간 연습으로 부상을 회복하는 프로그램까지 담았다. 최씨는 “LPGA에 마스터 자격증을 가진 분들이 250여 명 정도 있는데 아시아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제가 이 자격증을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연세대를 졸업한 최씨는 1993년 미국으로 골프 유학을 떠나 1996년 LPGA 티칭프로, 1998년 LPGA 클래스B 자격증, 2000년에 클래스A 자격증을 차례로 따냈다. 최씨는 오는 20일 대전에서 LPGA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스터 자격증을 받는다.

‘김연아 키즈’들의 대향연, 랭킹대회 14일 개막

차준환(휘문중), 임은수(한강중) 등 주니어 그랑프리 메달리스트들이 참가하는 2016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가 14일 개막한다.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와 동계아시안게임, 2017년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의 파견 선수 선발전을 겸해 열린다. 사실상 국가대표 선발전 성격을 갖고 있어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남녀 싱글과 페어 스케이팅, 아이스 댄스 등 개인 종목이 모두 열린다. 남녀 싱글은 1그룹(7,8급)과 2그룹(5,6급)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남자 싱글에 14명, 여자 싱글에 91명, 페어 스케이팅 4팀, 아이스댄스 2팀 등 총 117명의 선수가 참가신청을 했다. 이번 대회는 16일까지 열리며 차준환, 임은수 외에도 박소연(단국대), 최다빈(수리고), 김나현(과천고)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국제빙상연맹(ISU) 싱글&페어 기술위원인 수잔 린치, 아이스댄스 기술위원 숀 레드스태트를 대회 심판으로 초청했다.

박태환, 전국체전 수영 자유형 400m 금메달… 2관왕

박태환(27ㆍ인천시청)이 전국체전 남자 자유형 200m에 이어 400m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 인천 대표로 나온 박태환은 11일 충남 아산시 배미수영장에서 열린 제 97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m에서 3분43초68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자유형 400m는 예선 없이 세 조로 나눠 결선경기를 치렀다. 세번째 조로 나선 박태환은 3분43초68을 기록하며 같은 조 2위 장상진(충북ㆍ국군체육부대)의 3분53초24를 여유 있게 앞서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리우 올림픽 예선에서 3분45초63의 기록으로 출전선수 50명 중 10위에 그쳐 결선에 오르지 못했던 때에 비하면 1.95초 빨라졌다. 박태환의 이날 기록은 전국체전 기록 3분46초71을 앞선 대회신기록이기도 하다. 종전전국체전 기록 역시 박태환이 2013년 대회에서 세운 것이었다. 자유형 400m 한국기록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박태환이 작성한 3분41초5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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