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천혜 비경 속초 외옹치 60년 만에 빗장 열린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천혜 비경 속초 외옹치 60년 만에 빗장 열린다

입력
2016.10.11 16:05
0 0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강원 속초시 대포동 외옹치 해안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일반에 개방된다.

속초시는 속초해수욕장에서 외옹치 해안을 잇는 ‘바다향기로’ 시공사를 연내 선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바다향기로(2㎞)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이다. 공사에는 국·도비 6억3,500만 원과 시비 3억4,000만 원, 민자 12억 원 등 총 22억 원이 투입된다.

속초해수욕장 구간은 속초시, 외옹치 구간은 현지에 리조트를 건립 중인 ㈜롯데자산개발이 맡는다. 이 구간에는 전망대와 벤치 등 편의시설과 함께 공연할 수 있는 문화공간도 조성된다. 시는 내년 상반기 공사를 마무리 해 60년 만에 외옹치 해안을 개방할 계획이다.

외옹치 해안은 한국전쟁 휴전 이후 일반인 출입이 사실상 통제되고 있다. 1970년 6월에는 무장공비가 침투하면서 해안경계 철조망이 설치되고 출입금지가 더 엄격해졌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