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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박정희새마을연구원 국제학술대회 20일 구미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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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박정희새마을연구원 국제학술대회 20일 구미서 열린다

입력
2016.10.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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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박정희새마을연구원이 지난해 개최한 국제학술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 박정희새마을연구원이 지난해 개최한 국제학술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영남대 제공

‘2016 박정희새마을연구원 국제학술대회’가 20일 경북 구미시 금오산호텔에서 열린다.

‘왜 세계는 한국을 주목하는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탄자니아와 우간다, 베트남, 불가리아, 미국 등 석학과 전문가 등이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또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과 새마을리더, 학계 관계자 등 42개국 6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도약하면서 공적개발원조(ODA) 모범사례가 된 우리나라의 압축적 성장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게 된다.

학술대회는 ‘리더십과 정책으로 본 한국의 발전’과 ‘지구촌 공동발전을 위한 새마을개발의 공유와 과제’, ‘한국발전경험 공유와 새마을개발 세계화의 사례와 평가’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종합토론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한국 모델의 함의’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최외출 영남대 박정희새마을연구원장은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발전경험과 리더십,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이며 한국 발전의 핵심동력이었던 새마을운동에 대한 학문화와 세계화를 위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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