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교육재단(이사장 김대영)은 ‘2016 교보교육대상’의 창의인재육성 부문 대상 수상자로 김만용(50) 충남 서산시 음암중학교 교사, 평생교육 부문 대상 수상자로 박영도(57) 수원제일평생학교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11일 발표했다.
김 교사는 23년간 과학 교사로 일하며 과학 분야의 창의적 인재를 길러내는데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그간 김 교사의 지도를 받은 학생들은 각종 과학대회에 출전해 대통령상을 비롯해 100여 차례 수상 실적을 올렸다.
박 교장은 국내 성인 문해교육 분야의 대표적인 실천가라는 점을 인정 받았다. 그는 지난 33년간 야학교사를 비롯해 평생교육시설 운영자로 일하며 성인들에게 배움을 통한 자아실현 기회와 새로운 삶의 기반을 열어주는 일에 헌신해왔다.
이성택 기자 highn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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