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돌아보는 BIFF

부산국제영화제가 반환점을 돌았다. 열기는 예전만 못하다고 하나 영화제를 즐기는 영화팬들의 영화 사랑은 여전히 뜨겁다. 부산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부산=최재명 인턴기자

주말을 맞아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한 여성들이 영화의 전당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태풍 ‘차바’가 불어 닥쳐 부산 해운대에 마련된 야외무대가 크게 파손되면서 부산국제영화제는 대부분의 행사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했다.

부산영화제 상영 영화를 보기 위해 영화의 전당을 찾은 여성들이 현장에서 구매한 티켓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들이 영화의 전당 비프빌리지에서 뛰놀고 있다.

“저도 다음엔 영화 볼 수 있는 건가요.” 엄마 품에 안겨 부산영화제를 찾은 어린 아이에게 서 부산영화제의 미래를 엿본다.

지난 8일 갑작스레 비가 내렸지만 부산영화제를 찾은 남녀는 즐겁기만 하다.

야외무대인사를 위해 레드카펫을 밟은 영화 ‘춘몽’의 감독과 배우들이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영화제를 찾은 배우 이병헌과 시민들이 함께 하트를 그리고 있다.

0국내외 별들이 뜨자 시민들이 영화의 전당 비프빌리지에 파도처럼 몰려들었다.

부산영화제에 참석한 영화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최근 부산시와의 갈등으로 비롯된 부산영화제 사태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한 소녀가 부산국제영화제의 자율과 독립성을 요구하는 메시지가 담긴 사진을 바라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