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재단의 미래를 보는 것 같다”
지난 MB정권 말 은행들로부터 무려 4,000억원을 출연 받아 급조됐던 창업재단이 수년째 제대로 된 투자도 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습니다. 현 정권의 대기업 ‘팔목 비틀기’로 조성된 미르재단이나 K스포츠 재단 등의 미래도 비슷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한편 MB의 사재로 만들어진 ‘청계재단’은 주목적 사업에서 ‘장학’을 빼고 ‘복지’사업만 하겠다고 신고했다가 복지부로부터 2개월이나 지난 후 결국 퇴짜를 맞았습니다. 설립 신청한 지 겨우 하루 만에 초고속 허가가 난 ‘미르재단’과 대조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중국 어선에게 무차별 공격 당한 우리 고속단정이 침몰당한 상황에서 청와대는 ‘유감’이라며 뒷짐만 지고 있고 안전처는 실무인력 보강을 미루고 간부자리부터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어쩌다 나라가 이렇게 된 걸까요.
[단독] MB의 굴욕? 청계재단, 장학 빼고 복지사업 하려다 ‘퇴짜’
-복지부, 2개월 걸려 불허... 초고속 허가 '미르재단'과 대조적
2. [단독] 간부 자리부터 늘려 중국 어선 막겠다는 안전처
-해양 경비 대폭 강화한다더니 실무 인력, 장비 보강은 미루고 국ㆍ과장식 신설
-중국 어선에 고속단정 침몰당했는데 청와대는 "유감" 뒷짐만
-발화 원인 '배터리' 아닐 수도... 美 소비자 여론 악화에 고육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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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특허소송, 갤노트7 줄악재... 이재용의 승부수는
4. [미 대선 2차 토론]
-성추문 vs 성폭행 공방... "미 대선 사상 가장 추잡한 토론"
[영상] 2차 토론 전문
-진행자에 말 가로막힌 트럼프 "3대 1로 토론" 발끈
-[여론조사 평가] "클린턴 이겼지만 비틀대던 트럼프 다시 페이스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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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명 등 돌렸어도 상원 1, 2인자는 여전히 ‘트럼프 편’
5. 2016 국정감사
-'차은택 대부' 콘텐츠진흥원장에 이정현 "구설수 빌미 제공" 질타
6.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안타성 타구 병살 처리 등 철벽 수비로 승리 일등공신
-7이닝 호투 헥터는 MVP 선정
-팀장 정시퇴근ㆍ자율복장제 눈길
-“규모 커진만큼 의식도 일류로” 김승연 회장의 강한 의지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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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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