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광고회사 이노션이 글로벌 광고 전문지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가 발표한 ‘2016년 가장 주목받는 아시아 지역 광고회사 톱 20’에서 지난해(81위)보다 64계단 상승한 17위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순위는 각 회사의 수상 실적을 점수를 합산해 매겨졌다. 이노션은 현대차의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인 ‘우주로 보내는 메시지’로 광고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클리오 어워즈에서 본상을 차지하는 등 국제광고제에서의 잇따른 수상 실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함께 발표된 아시아 지역 광고제작자 순위 20위권 안에도 김정아(사진) 이노션 제작1센터장이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17위로 꼽혔다. 김 센터장은 칸 국제광고제, 뉴욕페스티벌, 스파익스 아시아 등 국제광고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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