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산하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송한욱)는 12일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에서 정기룡 부산시 경제특별보좌관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보엔젤파트너스 컨소시엄 측과 데모데이(Demoday)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특구 엑셀러레이팅 수행기관인 선보엔젤이 보육ㆍ투자한 5개사와 연구소기업 2개사의 기술 및 제품을 국내외 40여명의 밴처캐피탈 및 엔젤투자자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다.
IR행사에는 ▦㈜하버맥스(인공위성 연결 없는 해상 광대역 통신 시스템 관련) ▦㈜차세대소재연구소(탄소나노 재료의 복합분말 제조 및 소결기술 이용 신소재 관련) 등 7개사가 참가하며, 행사 종료 후에는 ‘파운더스 엔젤 클럽’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파운더스 엔젤클럽은 지역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결성된 엔젤클럽으로, 부산권 내 기술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결성됐다.
또 투자유치를 위한 IR 이외에도 참여 스타트업과 밴처캐피탈 및 엔젤투자자와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부산특구 송한욱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지역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며, 향후 부산지역 스타트업 생태계가 역동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특구기업의 투자유치ㆍ성장을 위해 연구소기업 후속성장 지원, 기술가치고도화 지원 등을 강화해갈 예정”이라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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