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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유해진의 '뜨거운 우정'

입력
2016.10.1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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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와 유해진(오른쪽 사진 가운데). tvN 제공
배우 김혜수와 유해진(오른쪽 사진 가운데). tvN 제공

연인이었던 동갑내기 배우 김혜수와 유해진(46)의 ‘뜨거운 우정’이 화제가 된 하루였다. 두 사람이 케이블 채널 tvN 개국 10주년을 맞아 개최된 ‘티비엔 텐 어워즈’(tvN 10 Awards)에서 서로 친분을 나누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온라인에 10일 올라와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샀다.

김혜수와 유해진은 지난 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했다. 김혜수는 드라마 ‘시그널’의 주연 배우로, 유해진은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에 출연자로 시상식을 빛냈다.

관객들의 관심을 끈 건 두 사람의 재회였다. 온라인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김혜수는 유해진의 오른쪽 어깨에 손을 올린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유해진은 김혜수가 있는 왼쪽으로 고개를 돌린 뒤 그의 손을 살짝 잡고 있다. 이 모습은 방송 카메라에 잡힌 게 아니다. 현장에 있던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혜수가 먼저 유해진이 앉아 있는 테이블로 갔다. 김혜수가 유해진에 인사를 건네자 두 사람은 서로 환하게 웃으며 얘기를 주고 받았다.

김혜수와 유해진은 헤어진 뒤에도 동료 배우로서의 친분을 이어왔다. 결별 소식이 알려진 뒤 2011년 열린 청룡영화제에서도 두 사람이 포옹을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전파를 타 화제가 된 바 있다. 영화계를 대표하는 ‘섹시 아이콘’ 김혜수와 수수한 듯하지만 입담을 갖춘 ‘아재파탈’ 유해진은 3년 여 동안 사랑을 키웠고, 2011년 결별했다.

김혜수와 유해진의 동료애를 두고 네티즌은 ‘둘 다 멋지게 나이를 먹네. 서로를 응원해주고 지지해주고 보기 좋다’(84ba****, kplo****), ‘당당해서 아릅 답다’(rudi****)등의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호응했다.

양승준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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