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교육청은 최근 경북남부지역학습클리닉센터에서 전문치료기관 연계 심의위원회를 구성, 학습부진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층상담 등을 통해 장애요인을 파악하고 학습능력향상을 위한 맞춤형프로그램 지원을 협의했다.
이날 위원들은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심의대상자로 4명을 선정하고, 대구, 경북 경산지역 전문치료기관에서 심리치료 및 검사 등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강석일 교육지원과장은 “왜 공부를 제대로 못하는지 그 원인을 파악해 심리, 정서, 언어, 미술, 놀이 치료 등 필요한 맞춤형 진단과 치료를 지원함으로써 교육 현장의 사각지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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