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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날 보관문화훈장 강해작 기문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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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날 보관문화훈장 강해작 기문당 대표

입력
2016.10.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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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날 훈장과 표창을 받는 출판인들. 왼쪽부터 강해작(기문당) 고덕환(삼영사) 권종택(보림) 이병수(아람) 대표.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책의 날 훈장과 표창을 받는 출판인들. 왼쪽부터 강해작(기문당) 고덕환(삼영사) 권종택(보림) 이병수(아람) 대표.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제30회 책의 날(11일)을 맞아 출판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강해작 도서출판 기문당 대표 등 25명이 훈장과 표창을 받는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10일 밝혔다. 강 대표는 지난 40여 년간 건설 전문 출판사를 운영하며 건설현장 실무서와 건축 사전, 건축 역사서 등 1,800여 종의 책을 펴내 건설 분야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대통령 표창은 2,000여 종의 인문ㆍ사회과학 학술도서를 발간한 고덕환 삼영사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은 권종택 보림출판사 대표이사, 이병수 도서출판 아람 대표, 노병성 협성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문체부장관 표창은 한국문학 작품의 해외 저작권 수출에 앞장선 미국 바바라 지트워 에이전시의 바바라 지트워 대표와 사단법인 한국중소출판협회를 창립해 중소출판사의 권익 보호에 힘써온 ‘느낌이 있는 책’ 강창용 대표 등 20명이다. 시상식은 11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조태성 기자 amorfat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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