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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1시 25분경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민원실 앞에서 김모씨가 불지른 카렌스 승용차가 불타고 있다. 이 차량은 김광호라고 밝힌 50대 후반 남성이 자신의 차량을 불태운 것으로 그는 '역도들의 공권력 집행에 나라 꼴이 말씀이 아니고 , 반정부 테러범 패거리들에게 조국을 빼앗겨 버렸다'는 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뿌렸다. 불은 출동한 소방차에 의해 꺼졌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김씨는 1시 45분경 경찰에 연행 되었다.
신상순 선임기자ss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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