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훈련을 점검하고 있는 울리 슈틸리케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사진=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란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을 앞두고 디테일한 전술 훈련에 집중했다.
한국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테헤란시 외곽에 있는 코드스시 샤흐레 코드스 경기장에서 이란 입성 이후 두 번째 훈련을 마쳤다. 카타르전과 장거리 이동에 따른 피로 회복에 초점을 뒀던 첫날과 달리 이날은 전술 훈련에 주력했다. 이날 훈련의 초점은 수비였다.
수비수들은 이란 공격수들의 돌파를 막기 위한 1대1 대인 마크를 점검하는 데 열을 올렸다. 이어 상대 세트피스를 효과적으로 막아내는 연습도 했다. 좌우 측면의 코너킥과 함께 페널티박스 바로 바깥에서 내줄 수 있는 프리킥 상황에 대비한 훈련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남은 하루 동안 이란의 최근 경기에 대한 비디오를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한국-이란전은 11일 밤에 11시45분에 열린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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