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두호/사진=이호형 기자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코리언 슈퍼보이 최두호(25)가 UFC 페더급의 독보적인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8)에 대항할 주요 차기 주자 중 하나로 꼽혀 눈길을 끌고 있다.
맥그리거의 다른 체급 외도가 비판을 낳고 있는 가운데 본인의 주장과는 달리 페더급 내에는 맥그리거를 잡을 만한 선수가 새롭게 치고 올라오는 양상이라고 호주 매체 비트백이 전했다.
UFC 페더급의 떠오르는 3대 강자로는 랭킹 3위 맥스 할러웨이, 11위 야이르 로드리게스, 13위 최두호 등이 꼽혔다.
최두호는 UFC 진출 후 3경기(3전 3승)밖에 뛰지 않은 영건이지만 최근 12연승의 기세가 무시무시하다. 이 기간 KO승만 11번이다.
아직 UFC 최상위권 파이터와 맞붙어 검증 받지 못한 측면이 약점이나 아시아인으로 빼어난 스타성이나 전광석화 같은 KO펀치는 과거 맥그리거를 연상시킨다.
최두호는 평소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까지 맥그리거를 닮았다. 둘의 맞대결이 최고의 흥행매치가 될 잠재력을 갖춘 것이다.
최두호는 페더급 5위 컵 스완슨과 대결을 원하고 있는데 만약 베테랑 강자 스완슨마저 종전의 패턴대로 침몰시킨다면 맥그리거가 보유한 타이틀을 노려볼 대권주자로 급부상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현지 평점 A' 김현수의 치열함, 현지 평가도 싹 바꿨다
[21th BIFF] 이병헌이 꺼낸 진심 #아버지 #아들 #할리우드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