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온주완이 태풍 차바 피해복구를 위해 각각 5,000만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9일 밝혔다. 유재석은 이번 성금을 포함해 수해의연금 등 재난 피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이 협회에 다섯 차례 성금을 기탁했다. 협회는 “기탁금은 부산과 울산 등 피해 지역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쓰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재석의 기부가 알려지자 온주완도 동참했다. 그는 협회를 통해 “울산, 부산 등의 태풍 피해 소식에 도울 방법을 고민하던 중 유재석씨의 기부 소식을 듣고 동참하게 됐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피해 이웃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표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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