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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학교에서도 다양한 간식 맛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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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학교에서도 다양한 간식 맛봐요

입력
2016.10.0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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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푸드트럭 6대 도입

스테이크 등 메뉴 다양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운영되는 푸드트럭의 풍경. 경기 안성시도 이 같은 푸드트럭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했다. 배우한기자 bwh3140@hankookilbo.com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운영되는 푸드트럭의 풍경. 경기 안성시도 이 같은 푸드트럭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했다. 배우한기자 bwh3140@hankookilbo.com

경기 안성시가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의 학생 등도 다양한 간식을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도록 푸드트럭을 도입했다.

안성시는 학교나 문화예술기관, 공공기관 주관 행사의 시설 등에 푸드트럭을 배치할 수 있도록 ‘음식판매 자동차 영업장소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푸드트럭 6대를 공개 모집했다고 9일 밝혔다.

푸드트럭은 희망하는 학교 등에 배치돼 핫도그와 스테이크, 블루레몬에이드, 토스트, 크로켓, 호떡, 잔치국수 등 다양한 음식을 저렴하고 안전하게 제공한다. 시와 산하 공공기관이 개최하는 각종 축제ㆍ행사장에서도 운영된다.

안성지역에는 초등학교 34개교(분교장 3개 포함ㆍ520학급), 중학교 13개교(201학급), 고등학교 9개교 등 모두 56개교에 2만169명의 학생이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청년 및 취약계층이 소자본으로 창업해 소득을 올리고 소비자는 양질의 간식을 싼값에 맛보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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