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더슨 실바가 UFC를 향해 실망스럽다고 발언했다./사진=앤더슨 실바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앤더슨 실바(41ㆍ브라질)가 UFC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지난 7일 브라질 언론 UOL에 따르면 실바는 UFC의 브라질 선수 대우가 좋지 못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바는 "브라질 선수들을 향한 UFC의 존중이 부족해 실망스럽다. 난 종합격투기를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린 선수다. 그런데 UFC 사람들에게 존중을 받지 못한다. 그게 날 화나고 슬프게 한다"고 털어놨다.
실바는 UFC가 자신을 예우하길 바랐다. 실바는 "UFC가 특히 날 대우하는 방식에 크게 실망했다. 화가 난다"며 "거만하고 잘난 체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다. 다만 UFC에서 나는 다른 이들과 다르다는 걸 알아줬으면 한다.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수년 간 노력해왔다는 사실을 알아달라"고 호소했다.
실바는 2006년부터 옥타곤에서 16연승을 거뒀다. 미들급 타이틀 10차 방어까지 성공한 바 있다. 그러나 그는 2013년 7월 크리스 와이드먼에게 패한 뒤 하향세를 탔다. 최근 5경기 전적도 4패 1무효로 부진하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현지 평점 A' 김현수의 치열함, 현지 평가도 싹 바꿨다
[21th BIFF] 이병헌이 꺼낸 진심 #아버지 #아들 #할리우드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